Saturday, August 13, 2022

불행과 교훈
왜소하게 만드는 덕
율동하는 언어
나의 지혜에 지칠 때
하계(下界): 천상계에 상대하여 사람이 사는 이 세상을 이르는 말. 
영혼과 하늘, 육체와 대지
내가 체험할 수 있는 최대의 것
접종되어야 할 광기
황금의 말(言)
머리는 심장에 있는 내장일 뿐
설교자의 요란
비옥한 뇌
춤추는 별을 낳으려면 인간은 자신 속에 혼돈을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냉소자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머뭇거리는 자
자신의 오만에 고통을 주기 위해 자신을 낮추는 것. 자신의 지혜를 조롱하기 위해 자신의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것.
미혹: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함
부자연스러운 모임
피안: 이승의 번뇌를 해탈하여 열반의 세계에 이름. 또는 그런 경지.
고뇌와 무능함
무지몽매
음울한 독
탈주의 경련과 희열
지자
천국으로 안내하는 이정표
칼의 행복
피와 잠언
용기를 가지라, 개의치 말라, 조롱하라, 난폭하게 행동하라. 지혜는 우리가 이렇게 되기를 원한다. 지혜는 여인이다. 따라서 언제나 전사만을 사랑한다.
그렇다. 우리가 삶을 사랑하는 것은 삶에 익숙해져서가 아니라 사랑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나비와 비눗방울 같은 자들
나는 너무도 빨리 변합니다. 나의 오늘은 나의 어제를 부정합니다.
높이 오르면 나는 언제나 혼자입니다. 아무도 내게 말을 걸지 않으며 고독이라는 냉기만이 나를 떨게 합니다. 나는 도대체 이 높은 곳에서 무엇을 바라는 걸까요?
고귀한 자와 착한 자
죽음을 가져오는 사소한 우연
고된 노동을 좋아하고 빠른 것, 새로운 것, 낯선 것을 좋아하는 그대들. 그대들은 모두 자신을 견뎌 내지 못하며, 그대들의 부지런함은 도피이자 자기자신을 망각하려는 의지다.
첫눈에 증오를 느끼는 것
이웃 사랑
어린 소녀들의 입에서나
숭고함, 추악함을 감싸는 외투
낡은 신
참으로, 적게 소유한 자는 그만큼 더 적게 지배된다. 찬양할지어다, 소박한 가난을.
옹색한 소견
말 없는 긍지
여자와 자는 것 보다 나은 것
인식하는 자가 그 진리의 물속으로 뛰어들기를 꺼리는 것은 그 물이 더러울 때가 아니라 얕을 때다
자줏빛 영광
어버이
천상의 음성
지배하려는 사람과 복종하려는 사람
간교한 자아
인류는 아직도 목표를 가지지 못했다
몰아: 자기를 잊고 있는 상태
가장 멀리 있는 자를 사랑하기
유령에 대한 사랑
야심가들
예속
환한 눈길
그대 홀로 있는 자여
정의로운 고통
고독한 자는 그가 만나는 사람에게 성급하게 손을 내민다
사랑하는 자만이 경멸할 수 있다
나중에야 절름거리며 따라올 정의
노파의 청
요동치는 살갗
천주성(天主性)
짝을 지은 두 영혼의 궁핍함
성자와 거위
위장된 거짓말
시든 화환
신속한 죽음
저녁놀
편히 쉼
이별의 정표
베푸는 덕
부드러운 잠자리
그윽한 물결 소리
인간은 하나의 시도다
세속과 결별한
위대한 정오
저의

Friday, August 12, 2022

어줍잖은 인용
탕아
어린애의 죽음을 마주 보고 있을 작정
부득불: 하지 않을 수 없어. 또는 마음이 내키지 아니하나 마지못하여.
교회의 비밀
방종한 영혼
굴종하는 사람 스스로가 동의하는 굴종
직분에 어긋나는 일
"그러나 성직자에겐 친구가 없습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신에게 맡겼으니까요."
죽음, 완전무결한 평등
분규와 알력
성의가 가상한 청중
가난은 체념을 배우게 한다
악취미
죄 없는 살인자
파괴와 건설
미온적인 고찰 밑바닥
신경질과 싫증으로 붕괴되는 것
부지하세월
괄목
다가오는 해방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태도
반지성주의
우민화 정책
"성자가 되려면 살아야죠. 싸우십시오."
강심제
요행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이
철저한 침묵
태양의 마지막 광선

Wednesday, August 10, 2022

저질의 소질
죽은 사진
억지 인과관계
확증편향
이불이 가벼우니 잠이 오질 않는다
합당한 일
꽃 광주리
훈훈한 미풍
개탄스러운
발로
흰 종이조각 나비들
무딘 글씨
흰머리 한 움큼
예의 바른 핀잔
경거망동
마비와 탈력
신성불가침
신학교 학생 같은 몸가짐
병원에 ‘출두’할 때의 기분
참견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
노인들에게 점령된 거리
가난뱅이, 의사들의 실험 재료
제풀에 지치기
뒷걸음 질 치는 아이들
돌발적인 이별
애욕
근거 없는 의혹
과거와도 원수가 되고
‘만사 순조로움. 곧 다시 봅시다.’
헛된 감정의 발작
광대무변한 위안
응징의 언사
필치
그녀 생각에 잠기기, 그녀를 나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
겸허
획책
답보
근거 없는 공포
제자리걸음 소리
고무되는 적개심
사람을 변별하는 답
낙망: 희망을 잃음
모든 접촉에 대해서 느끼는 뜨악한 감정
동침에 대한 열망
발작적인 몸짓
단념했던 행복
위장을 잡아 뜯는 고통
웃는 낯을 하려고 노력하는 일

Monday, August 8,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