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올 때와 들어갈 때가 다른 옷차림인 사람
우리의 성사(聖事)
격세유전
나체도화살
수안: 근심에 잠긴 얼굴
위광(威光)
단식절의 설교 같은 것
금실로 짠 올가미
발바닥이 간지러운 곳을 파보면 보물이 나온다는 미신이 있다
검과 홀
사순절과 사육제
여인들이 타고난 천성부터가 너무나 예술과 가까우니까요
호젓함
아무리 차려입어도 우스꽝스런 사람
길 안내를 하는 건가 헤매게 하려는 건가
두 눈으로 진실을 보고 결정하는 이
우리는 결국 찰나를 사는 존재다
자연마모 이상의 마모
집 앞에서 한숨 쉬는 자
조야함
공중누각
영육일치
선생질
가방에 물총 넣어 다니는 사람
선악과를 영어로
도락
저다지 먼 곳에 있어도 밝고 맑게 빛나는구나. 언제나 가깝고 진실하게.
돌아왔을 때 모든 게 전과 다름없이 제자리에 있음을 확인하는 일
주발과 바리
부끄러움과 아름다움이 손을 맞잡고
중정을 갖춘 집
교살
천명
수도사 같은 표정
열락
당신께 다가감을 허락하소서